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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19 이후 빈대 유입과 방역 대책

안녕하세요. 이번 주제는 요즘 많은 이슈가 생기는 빈대 관련 이슈를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빈대의 물렸을 때 대처 방법과 빈대 발생신고센터 등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빈대 관련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는 주소와 빈대 관련 정보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끝까지 보시면 빈대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빈대란 무엇인가?

빈대는 인체 흡혈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약 5mm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피를 빨고 나면 2배 이상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 때 통증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를 빨린 사람은 빈대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빈대는 피를 빨고 난 후에는 장소를 옮기거나 숨어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빈대는 피를 빨 때 인체에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피를 빨린 부위는 가려움증, 염증, 감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대-물린-자국
빈대-물린-자국

왜 빈대가 다시 돌아왔을까?

빈대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국내에서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으나, 최근 프랑스 등 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빈대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어 국외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9월 대구의 한 대학 기숙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고시원, 찜질방 등에서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대는 여행자의 짐이나 의류 등에 붙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빈대의 확산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빈대는 그간 빈대 박멸에 사용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여 살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빈대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빈대 발생 신고센터 바로가기…
빈대에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째는 빈대의 유입을 막는 것이고,
  • 둘째는 빈대의 방제를 하는 것입니다.

빈대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여행자는 외국에서 빈대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하지 않거나, 방문한 경우에는 짐이나 의류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에 넣어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빈대가 발생할 수 있는 공공장소나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빈대가 숨어 있을 수 있는 침대, 소파, 커튼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이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의 방제를 하기 위해서는 빈대가 살 수 없는 고온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빈대는 50℃ 이상의 온도에 10분 이상 노출되면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대가 발생한 장소는 뜨거운 물과 증기를 이용하는 것이 방제에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으며, 질병관리청은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빈대 방제법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빈대 방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빈대가 발견된 침구류, 의류, 인형 등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에 넣어 살균합니다.
  • 빈대가 숨어 있을 수 있는 침대, 소파, 커튼, 책장, 책 등은 증기청소기로 살균합니다.
  • 빈대가 살 수 없는 고온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의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낮춥니다.
  • 빈대가 살 수 없는 고온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방의 문과 창을 닫고, 틈새를 막습니다.
  • 빈대가 살 수 없는 고온의 환경을 24시간 이상 유지합니다.

빈대의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빈대에 저항성을 가진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보다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빈대의 신경계에 작용하여 빈대를 죽이는 살충제로, 빈대의 저항성에 관계없이 살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벌, 나비 등의 유익곤충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대 확산에 대응하는 정부의 행보는 어떤가?

빈대 보드 바로가기…
빈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꾸렸으며, 7일부터 지자체별 빈대 신고 건수 등을 취합하는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할 계획입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빈대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국내적인 방역을 강화하고, 빈대의 방제를 위한 살충제의 개발과 공급을 지원하고, 빈대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의 활동은 [빈대 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빈대가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19 이후 빈대 유입과 방역 대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빈대는 인체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코로나19 이후 국외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빈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빈대의 유입을 막는 것과 빈대의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통해 빈대 확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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