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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해되는 백일해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 위험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무서운 질병인 백일해의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백일해

백일해는 어떤 병인가요?

백일해
백일해

먼저, 백일해라는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이며,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점 심해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경련, 뇌손상, 무호흡증, 기흉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백일해
백일해

원인은 대부분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이라는 세균이며, 드물게 다른 균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염 경로는 호흡기 전파이기 때문에 직접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로 인한 호흡기 전파가 주요 경로입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이 신생아를 돌볼 때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백일해의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백일해
백일해

진단은 임상 증상 및 진찰 소견, 그리고 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이루어지며,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검체(주로 비인두 도찰물)에서 특이 항원을 검출하거나 유전자 분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러한 검사들이 널리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의심 환자의 상기도 분비물 채취 후 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이면 백일해로 진단하게 됩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는 항생제 투여가 원칙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일해
백일해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
  • 6개월 미만의 영아
  •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청소년 혹은 성인
  • 인공환기 요법을 받고 있는 천식 발작 고위험군

또한 항바이러스제 역시 백일해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맺음말

오늘은 전염병인 백일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전염병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면, 백일해와 같은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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