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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 80년의 역사와 설화-제36장

소개

오늘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원주역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주역은 80년의 역사와 설화를 가진 곳으로, 강원도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원주역은 일제강점기에 개업했으나, 한국전쟁 때 전소되어 복원된 곳이며, 임진왜란 때 희생된 김제갑 목사를 기리는 충렬비와 충렬탑이 있습니다. 또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이 있어, 산업유산으로도 남아있습니다. 원주역은 2021년에 중앙선 복선철도가 개통되면서 신역사로 이전되었으며, 서울 북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 역입니다. 원주역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설화와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제부터 원주역의 역사와 설화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주역의 탄생과 전쟁

원주역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있는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KTX와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보통역으로 개업했으나, 한국전쟁 때 전소되어 복원된 곳이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때 치악산 영원산성에서 희생된 김제갑 목사를 기리는 충렬비와 충렬탑이 있고, 산업유산으로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이 있다.

원주역은 1940년 4월 1일 일제의 경강선 연장사업으로 개업했다. 당시 여주와 원주 사이에는 22km의 공백구간이 있어, 동서축을 잇는 철도가 완성되지 못했다. 이 구간은 2021년 7월에 착공되어, 2027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원주역은 한국전쟁 때 북한군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 그 후 1956년에 복원되어, 새마을·무궁화 열차 등이 운행되면서 영서지역 철도교통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8년 KTX 만종역이 개통하면서, 학성동 원주역의 이용객은 크게 감소했다.

원주역의 발전과 변화

2021년 1월 5일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개통되면서 원주역은 학성동 역사에서 무실동 신역사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서울 청량리~원주간 운행시간은 40분대로 단축되고, 저탄소·친환경열차 ‘KTX-이음’이 투입되기도 했다.

원주역은 서울 북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 역이다. 하지만 KTX와 수도권 전철의 속도 차이로 인해 열차 운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시는 여주와 원주 사이에 신호장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여주-원주 구간은 KTX 열차만 다닐 수 있어, 지하철 개념의 수도권 전철 운행 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관련 기관들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역의 주변인물과 문화

원주역은 강원도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원주역 광장에는 임진왜란 때 치악산 영원산성에서 희생된 김제갑 목사를 기리는 충렬비와 충렬탑이 있다. 김제갑 목사는 왜군의 공격으로 성문이 파괴되자, 자신의 몸을 성문에 막아서 적을 막으려 했으나 전사했다. 그의 충절과 의리를 기리기 위해 1594년에 충렬비와 충렬탑을 세웠다.

원주역 구내에는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된 급수탑이 있다. 급수탑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원주역 급수탑은 194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급수탑은 철골구조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약 10m, 길이는 약 15m, 폭은 약 5m이다. 급수탑은 증기기관차가 사라진 후에도 역사적 가치와 산업유산으로 남아있다.

원주역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대물》 5화 ~ 6화 (2010.10.20 ~ 2010.10.21)에 나왔다. 이 드라마에서 원주역은 주인공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장소로 등장했다.

원주역의 설화와 전설

원주역에는 다양한 설화와 전설이 전해진다. 그 중 하나는 원주역 근처에 있는 치악산 영원산성에서 벌어진 ‘영원산성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영원산성 전투는 임진왜란 때 김제갑 목사가 이끈 민병대가 왜군과 맞선 전투로, 김제갑 목사는 성문이 파괴되자 자신의 몸을 성문에 막아서 적을 막으려 했으나 전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몸은 성문에 박혀서 빼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설화는 다음과 같다. 김제갑 목사의 몸은 성문에 박혀서 빼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혼은 성문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의 혼은 성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부탁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농부가 성문을 지나가던 중 김제갑 목사의 혼의 부탁을 들었다. 농부는 동정심이 많아서 김제갑 목사의 몸을 빼주기로 했다. 그래서 농부는 도끼를 들고 성문에 가서 김제갑 목사의 몸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도끼를 내리칠 때마다, 성문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농부는 놀라서 도끼를 내려놓았다. 그러자 김제갑 목사의 혼은 감사하다며, 농부에게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농부는 자신의 밭에서 수확이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제갑 목사의 혼은 약속을 지켜주었고, 농부의 밭에서는 곡식이 풍성하게 자랐다.

이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람들도 김제갑 목사의 혼에게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문에 가서 김제갑 목사의 몸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욕심이 많아서, 돈이나 재물 같은 것을 부탁했다. 김제갑 목사의 혼은 이런 사람들을 싫어하며,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렸다. 예를 들어, 돈을 부탁한 사람은 돈은 얻었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모두 죽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적에게 잡혀가거나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제갑 목사의 혼을 두려워하고, 성문에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한 선비가 성문을 지나가던 중 김제갑 목사의 혼의 부탁을 들었다. 선비는 김제갑 목사의 충절과 의리를 존경했기 때문에, 그의 몸을 빼주기로 했다. 그래서 선비는 도끼를 들고 성문에 가서 김제갑 목사의 몸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도끼를 내리칠 때마다, 성문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선비는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끼를 내리쳤다. 그러자 김제갑 목사의 몸이 드디어 성문에서 빠져나왔다. 선비는 김제갑 목사의 몸을 안고, 존경스럽게 장례를 치렀다. 그러자 김제갑 목사의 혼은 감사하다며, 선비에게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비는 자신이 학문을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제갑 목사의 혼은 약속을 지켜주었고, 선비는 학문에 뛰어나서 공신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원주역 근처에 있는 영원산성에서 전해오는 설화로, 김제갑 목사의 충절과 의리를 기리는 바람과 함께, 욕심과 탐욕은 재앙을 부르고, 정직과 겸손은 복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마무리

여러분, 오늘은 원주역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원주역은 80년의 역사와 설화를 가진 곳으로, 강원도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원주역은 일제강점기에 개업했으나, 한국전쟁 때 전소되어 복원된 곳이며, 임진왜란 때 희생된 김제갑 목사를 기리는 충렬비와 충렬탑이 있습니다. 또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이 있어, 산업유산으로도 남아있습니다. 원주역은 2021년에 중앙선 복선철도가 개통되면서 신역사로 이전되었으며, 서울 북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 역입니다. 원주역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설화와 전설이 전해집니다. 여러분은 원주역을 방문하셨나요? 혹시 방문하신다면, 원주역의 역사와 설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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