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밀양역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다양한 종류의 열차가 정차하는 중요한 교통 요지입니다. 하지만 밀양역은 단순히 교통 편의를 위한 곳이 아니라,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밀양역은 가야의 영토였던 곳에서 신라,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밀양역은 역사적인 유적과 건물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밀양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주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밀양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양역의 개관
위치와 특징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입니다. 밀양역은 경부선 구포 경유 KTX 전 열차와 경전선 일부 KTX, 그리고 대다수의 일반열차가 정차하는 중요한 교통 요지로, 밀양역은 주요 관광지로 얼음골, 표충사, 표충비, 운문산 등이 있습니다. 1905년 1월 1일에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승강장과 시설
밀양역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운용됩니다. 지상 1층에 스토리웨이 편의점, 푸드카페, 던킨도너츠,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밀양역에서 나오자마자 택시승강장과 버스 승강장으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역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비치역이기도 합니다.
밀양역의 역사
밀양역의 개통과 발전 과정
1905년 1월 1일에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밀양역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다양한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하고 발전해 왔고, 1962년 화재로 역사가 소실되었으나, 1982년에 역사를 신축하였습니다. 2004년에 KTX가 개통하면서 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고, 2010년에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KTX 정차 횟수가 감소하였으나, 2014년에 ITX-새마을이 운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밀양역의 역사적인 유적과 건물들
서쪽 300m 부근에는 1920년대에 지어진 옛 밀양역 파출소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이 건물은 역사적ㆍ건축사적 가치가 있어 2005년 9월 등록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고, 밀양역 앞에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비치역이 있으며, 영화 ‘밀양’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밀양역에서 남쪽으로 약 3km 정도 가면 밀양 제철 유적지가 있으며, 이곳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철광석을 채굴하고 제철하는 공장이 있던 곳으로, 역사문화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밀양역의 전통
주변의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곡시장은 1905년에 밀양역이 개통하면서 시작된 역사 깊은 전통시장으로, 가곡시장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 장이 열리며, 농산물, 수산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밀양의 특산물인 청포묵, 예천참우, 토종순대, 밀양대추 등을 구입할 수 있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는 지역의 전통음식과 퓨전음식을 선보입니다.
주변의 전통문화와 축제
주변에는 문화유적과 축제가 다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양역 서쪽 300m 부근에는 1920년대에 지어진 옛 밀양역 파출소 건물이 있으며, 이 건물은 역사적ㆍ건축사적 가치가 있어 2005년 9월 등록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 앞에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비치역이 있으며, 영화 ‘밀양’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중앙로를 따라 약 700m 정도 가면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나오며, 뒷편에는 일제시대 마쓰시타 데이지로 사택이 있는데, 이 사택은 일본식 정원과 건축 양식을 갖춘 건물로, 현재는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약 3km 정도 가면 밀양 제철 유적지가 있는데, 이곳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철광석을 채굴하고 제철하는 공장이 있던 곳으로, 역사문화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는 표충사가 있습니다. 표충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창건된 고찰로, 국보 제55호인 표충비와 국보 제56호인 표충사 대웅전 등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10월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며, 아리랑 경연대회, 민속놀이, 문화공연 등이 펼쳐지고, 매년 4월에는 ‘얼음골 사과축제’가 열리며, 사과체험, 사과맛집, 사과예술 등이 선보입니다. 그 외에도 ‘무안맛나향고추축제’, ‘밀양대추축제’, ‘신구공존 양양문화제’ 등의 축제가 있습니다.
마무리
밀양역은 1905년에 개통한 이래로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온 중심지입니다. 밀양역 주변에는 전통시장과 특산물, 문화유적과 축제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합니다. 밀양역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관광의 도시로,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