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돌발성난청이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병으로 오른쪽 귀는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어느 날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제 오른쪽 귀에서 이상한 증상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귀 막힘이나 그 당시 감기에 심하게 걸려었는데 그 때문에 좀 멍한 상태여서 잘 안들리는 증상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청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결국 지금은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돌발성난청의 발견과 진단
병원에 가기 전까지의 2주는 저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당시 한 창 바쁜 시기여서 정신없이 보내고 또 늦은 귀가로 인해서 그냥 하루하루 보내던 것 같습니다. 점점 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도 어려워졌습니다.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저는돌발성난청을 겪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돌발성난청이 갑자기 청력을 잃는 현상이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그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자가면역 질환 등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 같은 케이스는 바이러스 때문에 고막에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바로 받지 않아 증상이 악화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치료 과정과 그 어려움
치료는 쉽지 않았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과 고막 주사 등 여러 치료법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치료 때문에 오른쪽 귀의 청력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부작용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종, 불면증, 고혈압 등 여러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저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건강해야 가질 수 있고 건강해야 앞날도 있다는 것을 조금 늦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건강의 중요성과 조기 대처의 필요성을요.
예방과 관리
돌발성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귀에 무리가 가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청력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전문가를 찾아서 청력 검사를 통해 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돌발성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저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돌발성난청을 경험하게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루지 마세요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좋아 질 수 있어요. 저는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고,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돌발성난청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지만, 적절한 대응과 긍정적인 태도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